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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근로자 안전안전보건 정보 2024. 3. 25. 15:45
고용노동부 지정 위탁 훈련 기관
원탑에이치알디
#초미세먼지
#근로자 안전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피부, 눈, 코 등에 붙고 혈관 등에 축적되면서 다양한 질병을 야기합니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는 초미세먼지 오염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치 이하로 낮추면
평균 수명이 1.4년 이상 늘어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을까요?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특히나 야외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 근로자의 경우에는 이런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작업 시 불편함이 결코 적지않으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지름 2.5㎛ 이하 물질은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요.
이 초미세먼지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으며 피부의 모공으로도 침투가 가능한 아주 작은 입자입니다.
그렇다보니 호흡기 깊숙이 들어가 호흡기 질한을 일으키거나 혈관으로 침투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시기, 야외에서 근무를 주로 하는 건설업 근로자, 청소 근로자 등은 호흡기나 피부를 가릴 수 있는 마스크 등의 안전장비를 꼭 챙기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입자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우리나라는 1995년 제정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름이 10㎛ 이하 물질을 ‘미세먼지’로, 2015년부터 지름 2.5㎛ 이하 물질은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고, 피부의 모공으로도 침투가 가능하며, 호흡기 깊숙이 들어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혈관으로 침투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되는데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중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봄에 더 짙어지는 초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되고, 초미세먼지 경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식물의 꽃가루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되거나 발전소 같은 시설에서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매연과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쓰레기 소각장의 연기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초미세먼지는 계절에 따라 농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봄에는 황사는 물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초봄이 되면 온난한 이동성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기류의 흐름이 안정돼 바람이 약해지고,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게 된다. 서풍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도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대기 중 미세먼지를 씻어내 농도가 낮아진다.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게 나타는데 이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반면 겨울은 난방이나 연료 사용이 증가해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등 건강에 위협이 되는 미세먼지
세계보건기구(W H O)는 1987년도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2013년에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 A R C)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초미세먼지는 체내에 들어오면 세포 깊숙하게 침투가 가능하고, 축적될 위험성이 크다. 폐암, 심부전 등 각종 중증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피부와 눈·코 점막에 자극을 유발하고, 신체 여러 장기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론 태아의 저체중화나 조기 출산, 아토피 피부염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심혈관, 호흡기 등의 기저질환자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임산부는 태아의 성장 지연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 폐 성장을 더디게 만들 수도 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대기질이 가장 나쁩니다.
W H O는 초미세먼지 안전 수치 기준을 일일 평균 15㎍/㎥, 연평균 5㎍/㎥로 정하고 있다. 호주 모내시대 공중보건·예방의학대학원 궈위밍 교수팀이 전 지구를 대상으로 제작한 초미세먼지 오염 지도에 따르면 동아시아는 1년 중 일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WHO 안전 기준을 넘지 않는 날이 약 10%에 불과했다. 2000~2019년 동안 65개국, 5,446곳의 초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동아시아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50.0㎍/㎥였다. 남아시아 37.2㎍/㎥, 북아프리카 30.1㎍/㎥ 등도 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꼽혔고, 오세아니아 12.6㎍/㎥, 남아메리카 15.6㎍/㎥는 상대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다. 전 세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2000년 48.6㎍/㎥ 2010년 52.5㎍/㎥, 2019년 49.4㎍/㎥로 높은 농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2019년 40.3㎍/㎥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기에 있는 먼지가 원인이 되어 조기 사망하는 사람 수는 매년 700만 명이라고 알려졌는데, 이 중 400만 명이 아시아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활 속 초미세먼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3월까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슬기로운 대처도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K F80, K F94 등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 뇌·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할 경우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공사장 주변이나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전 시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자연스레 공기 흡입량이 늘어나므로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한다. 초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에 머무를 때도 조심해야 한다. 장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이 공기 중에 쌓여 실내 공기질이 더 나빠지기 때문에 하루에 2~3번은 환기가 필수적이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는 늦은 저녁이나 새벽을 피해 하루 중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충분한 자연 환기를 하고, 요리를 할 때에는 환풍기를 반드시 작동하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충분히 환기한다. 아울러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물걸레질 청소를 자주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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